샹트렐은 노란색의 달큰한 살구향이 나는 버섯입니다. 한국에서는 샹트렐의 특징을 따와 꾀꼬리버섯, 살구버섯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건조형태로 유통되며 말렸을 때 향이 더욱 좋으며 과일, 견과류의 향이 납니다.

덜 자랐을 때는 갓이 부드럽게 부풀어 있고 살짝 말려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갓 가장자리가 펴지고 갈라집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 요리를 하면 맛이 뛰어납니다. 소고기와의 상성이 좋고 간단히 소테해도 좋습니다.

샹트렐은 프랑스에서 소비가 크게 이루어집니다. 맛이 좋고 색이 아름다워 유럽 등에서 미식 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 땅에 나타납니다. 한국, 일본 등 북반구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한국의 산에서도 발견됩니다.

건조샹트렐은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습기가 차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요리하기 전 흐르는 물에 헹구어 미온수에 12시간 이상 담가둡니다. 우린 물은 육수로 활용이 가능합니다.